-유럽여행 2013/02.Paris

4일차....이제 파리다...

KrissJ 2013. 11. 4. 02:35

※모든사진은 디에쎄랄과 핸펀사진이 뒤죽박죽....리사이징만 한 사진들입니당....


아침일찍 일어나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고고싱.....

오이스터 카드를 환불했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역에 간탓에 환불해주는 창구에 사람이 없었어..ㅡㅡ;;;

지금도 내 모니터 옆에 고이 기념품으로 있는 오이스터카드...대략 8파운드정도가 들어있을껀데....

1파운드가 1800원정도니까 만5천원정도 묶여있다....아놔...ㅋㅋ

유로스타에 앉아서 먹은 아침....


파리에 도착해서 민박집이 위치한 크루아 드 샤부 역...파리 9호선 끝에서 두번째 역이다...

시내에서 참 멀다....9호선이 나름 유명관광지들에 멈추긴 하지만,

시내에서 한 2~30분정도 소요되고..좀 할렘스러워.....

하지만 민박집은 여행내내 보냈던 숙소들 중에 탑..

파리 애플민박집.. http://www.parisapplehouse.com

조, 석식 제공(한식으로 맛도 나쁘지 않다)에 샤워실 남여 각각 2개소, 화장실 3개소...

민박집이 이거면 사실 얘기 끝~더 필요한 게 없음...ㅋㅋ

하지만 사진은 없음....ㅋㅋㅋㅋ


짐을 민박집에 대충 풀고 쟈철을 타고 돌아당기기 시작..

첫 시작점은 바스티유 광장..

광장이라 그래서 넓은 마당이라도 있을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파리의 날씨도 역시나 쉣이였음.....


보쥬광장이란다...

사각형의 넓은 광장이였는데

유러피안들의 생활 중 하나가 이런 광장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


골목골목을 돌고 돌다 드디어 도착한 그 곳....



퐁피두쎈타.....



그 유명한 외부로 노출된 기나긴 에스컬레이터....

퐁피두센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이랄까?..하는 것은

건물을 바라보도록 설계된 광장쯤이랄까?...


살짝 경사진 이곳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건물을 바라보도록 앉아서 각자 할 일을 하고 있다..

자는 사람, 먹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멍때리는 사람 등등 ㅋㅋ

 

이 곳을 찾는 모든이에게 건축물을 강제적으로 보게 만드는거지...

나 완전 쿨하지 않냐?..라고 하듯이 마랴..ㅎㅎ


씰링이 없고 외부로 직접 노출되어 있는 각종 설비시설들....


전시도 하고 있었지만....그리 땡기는 전시가 없어서 3유로만 내고 전망대로 바로 올라갔다...

아까 봤던 그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전망대에 올라 처음 바라본 에펠탑....

그래 여긴 빠리였다....ㅋㅋ

에펠탑만 빼꼼 튀어나와 있다....


구시가지엔 유럽의 여느도시와 마찬가지로 고층건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파리 구시가지 어느 건물 옥상에서도 에펠탑이 보이지 않을까?....


저 멀리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도 보인다...


지하에서 지상관측용으로 뚫어놓은 것 같은 무식한 크기의 환기시설(?)쯤


퐁피두센터 관람을 마치고 누벨 아저씨의 아랍문화원을 향해 무작정 걷기 시작....


지나가다 발견한 파리시청사...


시청사 앞 가로등에 새겨진 제우스(?)쯤으로 보이는 문양..


시청사에서 시테섬을 들어가다 찍은 사진인듯...


자물쇠가 정말 빼~~~~~~~~곡하게 잠겨 있는 이 다리가 뽕네프의 다린줄 알았다...ㅋㅋㅋㅋ

지나가다가 발견한 모델이였는데.....정말 고생하드라...ㅋㅋ

포즈 너무 힘드러 보이지 않아?..

이런 저런 포즈로 비틀고 꼬고 피고 꾸부리고..ㅋㅋ 안쓰럽드라..ㅋㅋㅋㅋ 


쥐디도 몰래 다녀갔나봉가....MK는 누구지?..ㅋㅋㅋㅋ



드디어 쟝누벨씨의 아랍문화원...


뭐 이거때문이잖아요...ㅎㅎㅎㅎ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렇죠....


안에서 보면 이런 모양으로 보이죠..


햇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햇빛의 양을 조절하고..

그로 인해 수 많은 모양의 조리개를 통해 건물로 들어오는 햇빛의 모습이 장관이라고는 하나...

내가 방문한 날씨는 보다시피 해를 찾아볼 수도 없었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작동시에 소음문제로 인해 지금은 작동을 안한다고... 



아랍문화원 앞 광장엔 파빌리온이 하나 있었는데...

이건 보시다시피...누가 한지 아시겠죠?...


네, 맞습니다...하디드 아줌마의 작품이랍니다....


첫날이고 해서 민박집으로 복귀....

원래는 저녁식사후 야경보러 다시 나가는 것이였지만,

나가지는 않았고, 걍 민박집에서 빈둥거렸던걸로 기억....ㅋㅋ

이렇게 파리여행이 시작되었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