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오르셰 미술관, 몽마르뜨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에펠탑
오늘은 첫째주 일요일입니다...
미술관, 박물관등이 무료인 날이였죠...
서둘러 오르셰로 출발을 해봅니다....
파리 지하철은 이층짜리도 있습니당...우리도 경춘선에 itx가 2층이긴 하지만, 그건 비싸잖아요..
이건 그냥 지하철...시외지역으로 나가는 열차인걸로 기억이 되긴 합니다만...
어쨌든 2층짜리 지하철이 존재해요..ㅎㅎ
오르셰미술관의 상징?,..쯤
오르셰미술관은 원래 철도역이였던 곳이였죠...
박람회가 끝나고 철거가 될 뻔 했지만....
미술관으로 살아남아서 지금은 파리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가 되었죠...
오르셰미술관은 사진촬영이 일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셔터를 누르려다 한번 경고 먹고,
핸드폰의 무음카메라로 몰래 찍으려다 강퇴당할뻔 했습니다..ㅋㅋㅋㅋㅋ
몰래 찍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었으나,
주변을 잘 살피고 개인재량껏 찍으세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르셰미술관에서 본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Starry Night Over the Rhone" - Vincent van Gogh
이 그림이 인상적이였음..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드랬죠...
(이건 인터넷에서 퍼온거임...ㅋㅋ)
오르셰미술관도 관람시간이 약 2~3시간정도 걸렸다...
오르셰를 나와서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이 다리가 그 유명한 퐁네프의 다리입니다....ㅋㅋㅋㅋ
난 이 다리에 온갖 자물쇠가 다 잠겨있는 줄 알았었어..ㅋㅋㅋㅋ
다리를 지나서 시테섬을 둘러보다가...
노틀담의 성당에 당도했지요....
역시 공사중입니다....
날씨가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ㅋㅋㅋㅋ
성당 뒤쪽에 있는 이 공원...잘 기억해두세요...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공원입니다..ㅋㅋ
벤치에 하는 방법이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ㅎㅎ
첫날 저녁에 잠시 들른 파리 시청사앞을 다시 지나갔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오르는 언덕에는 정말 많은 야바위꾼이 있습니다..ㅋㅋ
언덕 올라가는 5~10m에 한 팀씩 자리잡고 있습니다...ㅋㅋㅋ
네..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그 야바위 맞아요..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주변에 망보는 팀원이 와서 제지를 해서 찍진 못했어요..
얘들 무서웡...ㅋㅋㅋㅋ
하려면 한판만 하고 빠지세요..첫판은 돈 딸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두번째 혹은 세번째 판은 백퍼 사기칩니다..ㅋㅋㅋㅋ
첫날 퐁피두센터 전망대에서 살짝 보였던 그 성당입니다...
여기 잔디밭에도 여러군중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느 바퀴벌레커플은 잔디에서 비디오 찍는 줄....ㅋㅋㅋㅋ
성당앞은 거리의 악사가 아니라
공놀이 하는 퍼포머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 흑형 노래를 틀어놓고 그에 맞춰서 트레핑을 합니다...
저리 올라가서 말이죠..저 뒤는 낭떠러지까지는 아닙니다만...
떨어져 구르면 어디하나 부러질만한 경사였어요..ㅋㅋㅋㅋ
트레핑하면서 상의를 다 깠네요...몸이 좋으니 구경하던 여자사람들의 환호가..ㅋㅋㅋㅋ
여자도 다 똑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앞에 있는 가로등으로 향합니다...
물론 공은 여전히 몸에 붙어 있구요....
꼭대기까지 결국 올라갔네요....
개인적으로 이 흑형 공연의 정점이였습니다...
구경하던 모든 사람들이 감탄하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10분?15분?..정도의 공연이 끝났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구경거리를 제공한 흑형에게 끊임없이 구경한 값을 지불합니다...
성당을 한바퀴 돌고 나오니까 이 흑형 공연이 또 시작되어 있었어요..ㅋㅋㅋㅋ
오늘 돈 좀 벌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나를 따르라~~~!!!!
배낭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은...
걷고...걷고...계속 걷고....또 걷는 것...
일까요?..ㅋㅋㅋㅋ
성당을 둘러보고 이곳 저곳 둘러보며 내려오다가...
빛내림도 보았지요..ㅎㅎ
그래요..맞아요...
여기가 그 물랑루즈..맞아요...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ㅋㅋㅋㅋ
앞에서 연신 인증샷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ㅋㅋㅋㅋㅋ 그중에 나도..ㅋㅋㅋㅋ
물랑루즈를 보고 다시 민박집엘 들어가서 맛난 저녁을 먹고...
바또무슈를 타러 나왔죠....
쎈강을 약 한시간 반?..정도 운항하는 유람선인데...
탈만 합니다....
같이 타러가기로 한 사람 기다리며 한 컷....
삼각대가 없어 난간 위에 올려서..ㅋㅋㅋㅋ
배를 탔으니 맥주 한잔 해야겠죠?..ㅎㅎ
딸랑 하나 마셨지만, 유람선을 타고 기분좋게 마셔서 그릉지...
콜라마신듯한 기분이였음..ㅋㅋㅋㅋㅋ
밤9시가 되면 에펠탑이 반짝반짝반짝~~~~
10시에서 한번 더 하는 듯.....
바또무슈와 에펠탑 야경감상을 끝으로...
파리여행도 끝이 났다....
내겐 생각보다 별로였던 빠리지엥놀이...
다음장소인
뮌헨으로 맥주마시러 이동~!!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