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있나요...월세아니면, 전세죠....

루브르를 나왔습니다....

이제 개선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나오자마자 개선문이 있네요..

이건 카루젤 개선문입니다.

나폴레옹 1세가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개선문이라네요..

개선문을 지나면 튈르리 정원이 펼쳐지는데 중간쯤 있는 분수와 연못이 인상적이에요...

연못을 삥~~둘러서 안락의자같은 것이 있어서 편히 기대서 휴식을 취할수가 있어영...

난 왜 사진을 안 찍은걸까요?...왜죠?...

잠깐 그 의자에 앉아 졸기까지 했는데 말이죠..ㅡㅡ;

튈르리 정원을 지나면

또 한번 유명한 콩코드 광장이 나옵니다..

콩코드광장에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

23m 높이의 이 오벨리스크엔 1600자의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이집트왕이 선물한거라고...

밑부분엔 이동과정이 설명된거라고 함..

광장 양편으로 분수가 있는데...

여지없이 공연이...ㅎㅎ

이런 거리의 악사들이 있어 유럽의 도시들이 뭔가 더 낭만적이게 느껴지는 건 아닐런지....

콩코드광장을 지나 샹젤리제거리로 가는 중...

샹젤리제거리에 온갖 브랜드가 많았지만....

벤츠매장에 잠시들러 감상 좀 하고..

뚜둥~~!!!!!!!!!

...............개선문이다...............

개선문을 지나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저 멀리 라 데팡스까지 보이지만...

난 안가씀....

그리고는....

파리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곳...

그라죠.........이름하야....

에펠탑.........에 도착했습니다....

사요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아름답습니다..

저 밑에 바글바그거리는 사람들 보이죠?..

사요궁을 내려가다가 잠시 구경한 비보이흑형들이에요..

흘러나오는 음악중에 '갱남 스톼일'이 흘러나와 움찔했드랬죠...

젠틀맨이 나온 지금도?...헐퀴..

더 대박은 저기 앉아 있는 외쿡애들이 강남스타일을 따라부르는게....더욱....ㅋㅋ

싸이횽아는

월드슷하입니다....

Nuclear launch detected....

에펠탑 중간부분이 저리 바뀔꺼라네요...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틀날도 민박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지요...

원래는 저녁을 먹고 바또무슈를 타러 나올 계획이였습니다만,

같은방을 쓰던 두 아들과 함께 여행오신 아버님께서 와인한잔 하자시기에...

민박집 사람들과 조촐하게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