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꿈은 바르샤와 레알의 경기를 보는 것이였으나,
내가 머물던 때는 경기가 없었고,
들어오고나서 바르샤 홈경기로 레알과의 경기가 있었지만, 표를 구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깜프 누라도 가기로 결정..



바르샤는 뭐 메시..
메시에 대한, 메시를 위한, 메시에 의한...ㅋㅋ

경기장 투어는 23유로입니다.
사실 좀 비싸죠..
난 캄프 누 스타디움에만 좀 들어가보고 싶은데..
바르샤 역사에 대해선 알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ㅠㅠ
23유로에 대한 정보가 없이 가서..그 앞에서 고민 좀 했습니다..ㅡㅡ;
들어갈지 말지에 대한..ㅋㅋㅋㅋ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결국 들어갔죠..ㅎㅎ

수 많은 우승컵들로 가득한 바르샤의 박물관의 한쪽 벽면..


이 사람들이 보고 있는게 바르샤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입니다..

역시 메시..메시..메시...



프레스 존이죠..


라커구요..


선수입장하는 곳입니다.
입장전 종교의식을 치루는 곳도 있네요..

경기중엔 선수들이 앉아 있을 편해보이는 의자..


MES QUE UN CLUB..
영어로는 more than a club 이라네요..
바르샤가 시민구단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까딸루냐 지방 사람들에게 단순한 축구팀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바르샤 유니폼에서 파란색을 노란색으로 바꾸면 까딸루냐지방기..라고 해야 하나 그 컬러가 되죠..

이름모른 타워..
왠지 우리네 남산타워 생각이 갑자기 나드라구요..ㅋㅋ

약 두시간 조금 넘게 경기장 투어를 마쳤지요..ㅎㅎ
몬주익 성을 오르기 위해..케이블카 타러 왔어요..

스키장이 가고 싶네요..ㅎㅎㅎㅎ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바르샤는 왠지 서울스러웠어요..

빼~~~곡한 건물들, 둘러싼 산지하며..
남산 올라가는 기분이랄까?..ㅋㅋㅋㅋ

올라왔습니다..
반팔에 반바지 보이시나요?..
이 날은 10월 23일이였습니다..ㅋㅋㅋㅋ


몬주익성 투어를 함께해 준 미스 프리미엄 혜인양입니다..

지난밤 여러세대가 모였던 그 벙개 멤버였지요..


뒷모습을 이쁘게 찍어달라기에...ㅋㅋ

저 밑은 낭떠러지였다는...ㅡㅡ;
나는 편히 누웠죠..ㅋㅋㅋㅋ

뒤에 보이는 바다가 바로 지중해입니다...
쌩뚱맞게 있는 저 건물은 W호텔이구요..
버즈 알아랍이랑 비스무리하게 생겼어..ㅋㅋ

강렬한 태양에 맞서...요로고 놀았지요...


까딸루냐기와 한 컷..

나부끼는 뒤편의 깃발을 위해 나는 그리도 수많은 포즈를 취했는가봉가...


다시 케이블카타고 내려갑니당...


바닷가로 왔어요


캬~~~조으다....

아까 저 멀리 보이던 그 호텔...의 모습..

10월 23일의 해변의 모습...ㅋㅋ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자연적 해변이 아닌 인공해변이라고..
너무 잘 만들어놨어 긍데..ㅋㅋ
해변투어를 마치고..민박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스페인 특식인 빠에야를 먹으러...드디어..출동!!!!
어제 벙개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다시 모여서..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 유명 레스토랑에 모여..저녁을 먹었다..

이게...바로...그 유명한...바르셀로나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그 빠에야..다..
먹물빠에야를 먹어야 한다지만, 난 먹물파스타도 그렇고..까망거 먹기 시르다..ㅋㅋㅋㅋ
이게 훨 조으다..해물빠에야~~!!!ㅋㅋㅋㅋ
원래 빠에야는 어부들이 배 위에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대충 밥이랑 이거저거 넣고 먹었던게 유래라고..ㅋㅋ

우리의 입맛을 돋구던 샹그리아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과 설탕을 넣고 만드는 상콤한 음료..
와인과 달리 차게해서 마셔야 한다고..보시다 시피 얼음이 동동...
구글링하면 값 싼 레드와인으로 맛난 샹그리아 만드는 법이 있으니..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는것도 방법일듯..ㅎㅎ

베이비 스퀴드 후라이든데..
이걸 뭐라 해야할까나..짭쪼름하고 맛난당....
저녁을 맛나게 먹고...
지난 밤에 즐겁게 마셨던 클라라맥주를 마시러 Ciudad Condal 로 또 갔다..ㅋㅋ
어제 올렸으니 사진은 패스..ㅎㅎ
오늘도 너무나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다..
자리를 다 끝내고 민박집엘 가니 시계는 새벽2시를 가르키고 있었다..ㅋㅋㅋㅋ
이로써 나의 바르셀로나 여행이...
23일의 기나긴 유럽여행도 끝이 났다....
다음날 공항에 아침 8시까지 가야했어서..5시에 일어나느라고 피곤해 죽는줄..ㅋㅋ
런던에서 트랜짓해서 인천으로 오는데 약 12시간쯤 됐는데..
6시간 이상 편히~주무셨다..ㅋㅋㅋㅋ
그래서 비행이 그리 지루하지 않았다는...
밥시간만 깨고 나머지는 거의 잔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