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로 인해 밤새 제대로 잠을 못 이루고...
내가 떠난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날따라 연락은 또 왜케 하는지ㅋㅋ
새벽에 울려대는 핸펀 알람으로..더 설치며
이틀째를 맞이했다...
아침은 밝아왔지만....역시 런던은 해를 보기 힘든 날씨인가봉가....ㅋㅋ
※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싸이징...디에랄사진이랑 폰카랑 섞여있음..ㅋㅋ
보정하려니..하고싶은 사진이 읍따.....다 발로 찍었나봉가..ㅡㅡ;
세인트젬스 파크에서 바라본 버킹엄궁전의 모습이다...
멀리 런던아이도 보이죵...
공원 속 아마도 온갖 잡동물들을 그리고 계신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던..
화가분....
쎄인트 젬스 파크에 거위랑 비둘기랑 오리랑 온갖 잡동물들이 많았는데...
들은 이야기로는 거위가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죽여도 된다고....
하지만 떼로 몰려있는 모습을 보면 거위 죽이려다가 내가 물려죽지 싶다..ㅋㅋ
공원을 나와 길 한가운데 서서 버킹엄궁전을 바라보며 찰칵...
런던와서 느낀 점 하나....
사람들이 교통신호 진짜 하나도 안 지키고...
열이면 아홉이 무단횡단...ㅋㅋㅋㅋ
신호 기다리고 있으면 나만 바보가 된 느낌....
여행이 끝나고 보니 내가 갔던 유럽의 도시들 대부분이 신호를 잘 안 지킴..
차 없으면 그냥 다 무단횡단..ㅋㅋㅋㅋㅋㅋ
좀 기다리라고!!!!!ㅋㅋㅋㅋㅋㅋ
horse garden
기마병들 연습하고 교대하는 곳
햄토리를 만나러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려는데..기마병들이 우수수..쏟아져 나왔다...
얘들이 뭘 할지 알고 근 1시간여를 기다렸지만....
개뿔,,,그냥 교대만 했다...ㅡㅡ;;;;
햄토리를 만나 다시 온 트라팔가 광장...
낮에 봐도 뭐...그닥..ㅋㅋㅋㅋ
광장 한쪽에 쌩뚱맞은 닭이 하나 있었는데...
이 자린 주기적으로 작품이 달라진다고....
저 치킨은 정말 쌩뚱맞고 안 예뻤다...ㅋㅋㅋㅋ
어딘가 지키고 있던 근위병...
그렇게 말이 많던 퓌쉬앤칩스.....
쉣이다....ㅋㅋㅋㅋㅋ
런던은 먹거리가 정말 쒯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햄토리가 먹었던 햄버거....이게 훨 나았다...ㅋㅋㅋㅋ
난 정말 이 언더그라운드 디자인이 맘에 들어....
너무 이쁘지 않나?....빨간 원에 파란 줄...그 속에 간견한 흰 글씨...
짱인거 같음...ㅋㅋㅋㅋ
런던이 또 노팅힐을 찍었던 곳이기 때문에...거길 안가볼 수가 없었음....
하지만 내가 갔을땐....주말이 아니여서...
재래시장이 없었음..ㅠㅠ
여행중 만났던 애들과 얘기해보니 주말엔 사람 장난아니게 많다고 함..ㅡㅡ;;
난 참 한가했음..ㅋㅋㅋㅋ
노팅힐거리라고 뭐 딱히 특별한것도 없었음..ㅎㅎ
시장통에 있던 이 집 컵케익이 맛나다 그래서 한조각 먹으려고 샀는데....
결과적으론 젬스를 줬어....
먹어보지도 못했어....흐엉.....ㅋㅋㅋㅋ
다시 다운타운쪽으로 들어와서 밀레니엄브릿지를 건너며...
우뚝 솟은 빌딩이 참 인상적..마치 평양의 유경호텔같이 생겨써....ㅋㅋㅋㅋ
포스터아저씨가 디자인했다는 밀레니엄 브릿지....
바르셀로나에서 만났던 삼촌은 그게 뭐라고 밀레니엄브릿지라고 말은 하여간...어쩌구저쩌구..ㅋㅋㅋㅋ
멀리 세인트폴 성당도 보인다....ㅎㅎ
브릿지를 건너면 뙇~~있는 테이트모던 갤러리를 올라 바라본 뷰...
오른쪽에 허리띠를 졸라멘 듯 위가 더 큰 건물이
해 보기 힘든 런던에서 반사광으로 재규어를 녹여버렸던 그 건물이라고...ㅋㅋ
좀 흉물이다 근데...정말 구렸어..ㅋㅋㅋㅋ
현지인 젬스 표현을 빌리자면 워키토키빌딩이라고..ㅋㅋㅋㅋ
마침 오늘이 올해 마지막으로 타워브릿지 다리가 올라간다 그래서...
타워브릿지 근처에 있는 난도스로 젬스를 만나 저녁을 먹으러 고고싱....
런던물가에 비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햄토리랑 젬스랑 셋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런던가면 한번쯤은 가보셔요...
치킨은 뭘로 먹어도 맛나요..ㅋㅋㅋㅋ
타워브릿지...
어찌 열릴지 기대하며 보러가면서...찰칵...
시간이 어정쩡해서 맥주 한잔.....
가운데 잔인지 왼쪽 잔인지가..
얘네들 표현으로 사이다..
우리가 말하는 사이다는 얘넨 그냥 스프라이트라고 부르드라..
사이다의 맛을 표현하자면 마치 데미소다에 알콜을 살짝 가미했다고나 할까?..ㅋㅋㅋㅋ
암튼 맛은 있었다..ㅋㅋㅋㅋ
드뎌 타워브릿지가 열렸다......
정말 별거없었다..온갖 조명이 무색하게 그냥 다리가 오르락 내리락...ㅋㅋㅋㅋ
난 이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든다....ㅋㅋㅋㅋ
이렇게 두번째 밤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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