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공원에서 까사밀라로 이동했지요..

배가 고파 먼저 점심을 먹기로..ㅎㅎ

오늘도 메뉴 델 디아로..ㅎㅎ

보통은 몇개의 옵션중에 하나씩 고르는 게 일반적이인데..

이날 간 레스토랑은 전채요리가 조금씩 다 주는 것이 특징이였음..


샐러드..

가운데가 구운 치즈였는데 몰랐다는..ㅋㅋ


구운 야채


생선살이라 추측되는 요리..맛이 없었음..ㅡㅡ;


메인은 치킨이였는데 이건 왜 사진을 안 찍었을까여?..ㅋ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망고 아슈크림..ㅎㅎ




까사밀라에 들어왔죠..

라 페드레라가 더 익숙한 까사 밀라의 모델이지요..



내부 중정의 모습..ㅎㅎ




옥상에 올라왔어요..ㅎㅎ




중간 중정을 통해 모든 실에 해가 들게 디자인했다는군요..


예술작품스러운 저것들은 다 굴뚝이다..


다스베이더의 모티브가 된 녀석들...

스타워즈를 만든 제작자가 실제로 이걸 보고 다스베이더를 디자인했다고..


나도 한 컷..



사방에서 봐도 십자가처럼 보이게끔 디자인했다..

처음엔 성모마리아상을 옥상에 놓으려다 클라이언트의 반대로 실패..



저 멀리 아그바타워가 보이고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이네요..


일반적인 그들의 모습인가봅니다..





가우디가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준

그 당시에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3D 입체 모델의 모습이에요.

어느날 클라이언트가 건물을 어찌 만들꺼냐는 질문에

가우디가 제자를 불러 판에 위 사진처럼 철을 가지고 계속 잇고만 있었다는 군요...

전부 다 만든다음에는

바닥에 거울을 놓고 거울을 바라보라 그랬답니다..


그럼 이렇게 거울 속엔 건물이 보이게 됩니다..

곡선과 자연의 선들을 좋아하는 가우디가 생각해 낸 최고의 방법이지요.

건물이 높은 것 같다라 하면 메달려 있는 철사를 좀 빼버리면 거울속의 건물은 낮아집니다.

반대로 좀 높혀야 할 것 같다라 하면,

철사를 좀 더 메달면 거울 속 건물은 높아지죠..

어제 투어할때 가이드가 말로 설명해줄땐...

아 뭐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었는데..

이 모델을 실제로 보고 정말 감동했다는...





가우디가 디자인한 가구들..







원래는 황영조선수의 혼이 깃든 올림픽 공원엘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해서..일단 까딸루냐 미술관쪽으로...



금요일밤이 되면 분수쇼를 한다고..



여기도 커플이 염장질입니다..ㅡㅡ;;


미술관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전경...


미술관에서부터 그냥 걷기시작했지요..

케이블카가 알고보니 몬쥬익 성과도 연결되어 있다고하던데..

다음날 몬쥬익성을 가서도 어딘지 못찾았다.

어둑어둑해졌는데 케이블카가 당기니까...하늘에 케이블카가 두둥실...타보면 디게 무서울꺼 같애...ㅋㅋ



해안가에 있는 쇼핑몰..

마레매그넘..


이동하는 중에 저녁 벙개가 잡혀서 간단히 마레 매그넘에서 핫도그 하나 먹고

민박집에 가는 길에...

야경 몇 컷


삼각대가 없어서..의자에 올려 놓고도 찍어보고..



바닥에 놓고도 찍어보고



난간 위에서도 찍어보고.



소화전 위에다 올려놓고 찍어보기도 하고



몬지 모를 이상 한 곳에 올려놓고 찍어보기도 하고



이십여장 넘게 찍은거 같은데...역시나 야경은 삼각대가 없으면 망...이란 생각뿐..ㅋㅋㅋㅋ



맥주 벙개~!! 유후~~~~ㅎㅎ

Ciudad Condal 이란 타파스집이였는데

바르셀로나에 가시는 분들은 꼭 찾아가세요..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까딸루냐 광장에서 한블럭 거리에요..

우리가 10시쯤 갔다가 30여분 웨이팅이 걸려 다른 집가서 맥주한잔 하고 들어갔다는..ㅋㅋㅋㅋ

더더욱 중요한건 세시간여를 머물렀지만,

우리를 제외한 아시안들이 안보였음..ㅋㅋㅋㅋ

정말 맛집이란 소리죠..ㅋㅋㅋㅋ


짭쪼름한 하몽과 달달한 빵...의 절묘한 콜라보...

빵만 먹어도 맛났다는..


최고였던 오징어 튀김...ㅋㅋㅋㅋㅋㅋ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였던 클라라 맥주...

만났던 한 사람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거슨....레몬허니비어....ㅋㅋㅋㅋ

완전 맛있었다....


이걸 넣어야 제대로 된 짬뽕이라는 갑오징어..


이 세가지의 안주로 우린 세시간여를 수다를 떨었다..ㅋㅋㅋㅋ

여행중에 여러 세대의 사람들(20대~50대까지..ㅎㅎ)이 만나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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